[에티버스러닝 RECA 2기] 21주차 후기: 모르겠고 저스트 두 잇

이번 주는 크게 두 가지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는 Terraform으로 AWS 인프라를 구축하는 IaC 과정이었고, 다른 하나는 최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 시 연결할 On-premise 환경에 Openshift를 설치하는 과정이었어요.

 

vSphere를 쓰고 있는데, 이전 가상화 과정을 진행해주신 강사님께서 이렇게 기본적인 구성도대로 기반을 만들어주고 가셨습니다.

 

 

풀어나가야 할 구성도

 

 

저번 주 ansible로 vSphere 내부 가상 네트워크 구성(스위치, 라우터, 포트 그룹)과 필요한 VM들을 생성한 것까지는 이해했는데, 기존 실습에 사용했던 DC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많네요.

 

 

솔직히 가장 큰 문제는 강사님이 바뀌면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에요. 비단 이번만 있었던 문제는 아니고, 커리큘럼 중간에 갑자기 앞 뒤 기수의 일정 관련 문제로 인해서 과정 자체의 순서가 바뀌거나 강사님이 변경되는 혼선이 계속 있어왔거든요.

그래서 1기와 2기, 3기의 학습 과정 순서가 다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각 과정을 어떤 강사님이 진행했는지도 조금씩 다르고요. 예를 들어 1기는 클라우드 구축을 온프레미스로 먼저 했다면 저희는 AWS 퍼블릭 클라우드를 먼저 배웠다던가 하는 식이에요. 

 

전공자 과정이 아니니까 아무래도 모든 수강생들이 완벽하게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부족한 부분을 개인이 노력해서 채워야 하는 것도 맞지만 최대한 그 간극을 줄이고 학습의 어려움을 돕는 게 강사님과 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련 과정이 진행되고 다음 기수가 생겨날수록 기존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커리큘럼을 수정하는 것 자체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지만(피드백 반영은 중요하니까요!), 그런 이유가 아닌 일정 조율이나 센터의 사정으로 혼선이 생기는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과정 신청 당시와 면접 때 말씀해주셨던 지원 범위도 계속해서 변동사항이 있었어요. 생각지 못했던 AWS SAA 시험 바우처 지원 이나 CKA 과정 이 추가되기도 해서 좋기도 했지만, 사전에 실습 시 필요한 전반적인 환경(노트북 사양/강의실 자체의 네트워크 구성/클라우드 사용료 지원 가이드라인 등) 안내가 명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혼란이 있었거든요. 

 

센터에서 워낙 많은 과정을 진행하다 보니 전부 완벽하게 대비하고 신경쓸 수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 새로 옆 강의실에 들어온 유니티 과정 환경이 워낙 좋아보여서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기도 해요 ㅎㅎ

 

 

 

괜한 투정으로 글이 길어졌는데, 어쨌거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가 이 과정을 통해 얻어가고 공부하는 거니까요!

 

가장 위험한 순간은 뭘 모르는지조차 몰라서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태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제가 딱 그런 것 같아서 혼란스러운 마음입니다. 수업 자체는 열심히 따라갔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해결한 문제는 아무것도 없고 최종 프로젝트가 마냥 걱정되어서 더 그렇네요.

 

 

트렌드를 열심히 따라가는 센터 간식: 수박 초코파이 맛있던데요?!

 

하지만 저는 언제나 그랬듯 잘 헤쳐나갈 겁니다! 이 모든 불안과 걱정이 기우였다는 걸 보여드릴게요..!(일단 고)

 

문제 해결의 접근 방법 첫 번째, 무엇이 문제인지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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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과정은 에티버스 러닝에서 진행하는 'K-Digital Training' 과정입니다.
에티버스 러닝에서는 제가 현재 수강 중인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외에도 AI,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요!

 
 

 
 

에티버스러닝 멀티벤더 교육센터 - Y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