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러닝 RECA 2기] 23주차 후기: 될까요? 안 됩니다

 

한 주 요약

 

 

 

계속해서 최종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거의 매일 오전은 짬을 내서 팀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전체 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회의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팀 회의 내용과 작업 과정의 정리 파트도 담당하게 되어서 현재까지 구축한 인프라에 대한 문서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과정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을 만드는 게 목표에요.

 

1기 분들이 작업물과 정리한 내용을 공유해주셨는데, 아이디어를 얻은 부분도 있었고 참고할 자료가 있어서 마음이 편했거든요!

저도 가능하다면 다음 기수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공부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ROSA 콘솔

 

 

 

Redhat에서 진행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On-premise에서 Openshift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Public에서도 ROSA를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그냥 AW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지난 프로젝트에서는 EKS를 썼었는데, 그 때는 Pod에 대한 서비스와 로드 밸런서 등의 구성을 직접 했었거든요.

 

ROSA가 완전 관리형 PaaS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클러스터를 올렸을 때 생성되는 리소스들이 많아서,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ROSA가 생각보다 더 예민해서 사용자 지정 설정 사항에 제약이 있더라고요.

갑자기 ROSA 콘솔 접속이 안 돼서 Redhat에 문의하니 AWS 콘솔로 로드밸런서나 보안 그룹, NACL을 수정하면 콘솔 접속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알아서 자동으로 도와주는 부분이 많으면 사용자가 편해야 하는 게 맞는데 .. 뭔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다 보니 헤매는 부분이 훨씬 많은 아이러니)

 

 

 

ROSA 자체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서비스라 자료가 많이 없기도 하고, 오로지 공식 문서에 의존해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네요.

 

사실 Redhat 이름이 붙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과정이다 보니 Openshift와 ROSA 운영 방법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네트워크와 리눅스 기초부터 시작했던 2월의 강의를 생각하면 한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다루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나 싶기도 하지만요!

 

 

아직까지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러스터에 배포해보지 못해서(예상치 못한 tomcat의 배신)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지만, 전반적인 구성은 조금씩 감을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예뻐진 화면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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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과정은 에티버스 러닝에서 진행하는 'K-Digital Training' 과정입니다.
에티버스 러닝에서는 제가 현재 수강 중인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외에도 AI,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요!

 
 

 

 

에티버스러닝 멀티벤더 교육센터 - Y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