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러닝 RECA 2기] 봄 타는 5주차 후기

한 주가 또 지났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왔고요.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날은 좋아지는데 저는 마음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https://www.ciokorea.com/news/283309

칼럼 | AI 품은 MS 오피스가 주는 메시지··· ‘품질에 집중하고 배워야 산다’

 


수업에서 같이 읽었던 기사인데요,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피스 도구마저 자동화되면서 인간의 자리는 더 줄어들고 있는 사실이 확 다가왔거든요.
 

MS가 출시한 Copilot은 기존 github에 있는 많은 개발자들의 좋은 소스 코드를 가져와서 분석하고 응용하는 코딩 AI입니다. 당연히 사람이 작성하는 것보다 속도와 퀄리티 면에서 모두 좋겠죠.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인력을 줄이게 되고 시스템도 마찬가지, kubernetes나 ansible로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요.
(Copilot이 학습한 github의 코드 중 일부분은 라이센스 문제로 소송 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읽었던 sf 속 해피엔딩은 마법같은 기술로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거였는데
현실은 모든 단점과 편견, 혐오까지 학습해버리는 인공지능과 싸워야 한다니 정말 녹록치가 않습니다.


그래도 Copilot이건 ChatGPT건 다 써볼거에요.
생각해봤는데 제가 이런 애들이랑 붙는 건 무리더라고요.
 
신문물일수록 열심히 써 보고 빨리 받아들여서 인공지능에게라도 잘보여야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AI가 지배할 세상을 대비하는 방법이에요.

그러려면 앞으로도 쏟아질 새로운 친구들도 두려워하지 않아야겠죠?
 
 
 

반갑다 이자식들아

 



이번 주 수업에서는 이렇게 현 트렌드나 인사이트에 대해서 많이 얘기할 수 있었어요.

특히 후반부 컨테이너를 구성하고 배포하는 부분에서 나눴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네요.
앞으로 새로워질 시스템에 대한 개발자와 인프라 엔지니어의 관점이 어떻게 달라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로 실습한 환경은 RHEL 교육 과정의 랩(rol.redhat.com)이었는데요, 정말 신기했어요.
가상머신이나 다른 환경 필요없이도 브라우저로 접속해 작업할 수 있고 자동 채점도 다 되더라고요.

이제까지 rocky9으로 했던 내용을 redhat linux로 복습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채워넣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내용에 대해 RHCSA 자격 시험에 통과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에티버스러닝에서 훈련생들에게 RHCSA 시험 응시 쿠폰을 주거든요.

개인이 응시하기에는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인데(40만 원 상당!) 공인 교육 과정+시험 응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시험에 붙어야 진짜 좋겠지만요 ㅎㅎ ..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우선 밀린 포스팅 업로드부터!)

 
 
 

...

 

ChatGPT의 옆구리를 찔러 받은 응원과 함께 한 주를 마무리할게요. 어쨌거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