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러닝 RECA 2기] 13주차: AWS 시작하기(Feat. 좌절 금지)

 

엉망진창 쌓여가는 시행착오

 

 

또 한 주가 지났네요! 저는 여전히 계속 틀리고 고치고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위 그림은 제가 이번 주 내내 그렸던 AWS 아키텍쳐 구성도인데요, 제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느껴지시나요? 하하

 

사실 AWS를 배우는 한 주 내내 헤매는 기분이었고 뭘 하고 있는 건지, 내가 제대로 이해는 하면서 구성도를 그리고 콘솔을 만지는 건지 계속 답답했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 배운 것들을 쭉 복습해보면서 머릿속에 느낌표가 많이 생겼습니다.

 

구성도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 VPC 생성, 인스턴스 Auto Scaling 까지 하면서 이제야 조금씩 감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구상한 대로 인프라가 구축되고 네트워크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생각보다 더 신기하고 흥미롭더라고요.

 

 

 

헉 어떻게 알았지

 

 

무작정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서 막힐 때 여전히 괴롭고.. 괴롭네요.

조급해하지 않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서두르지 말고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빠르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교육을 진행하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요. 새로운 프로그램과 툴을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이 많이 사라졌거든요.

맨날 쓰던 거 또 쓰는 것 보다 이 기회에 다른 거 써 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이제는 좀 서툴고 잘 못하더라도 예전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됐어요. 

하도 실패를 많이 하다 보니 언젠간 되겠지 하는 마음인 것 같기도 하고요.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지친 날 먹었던 포케 (왕 맛있었음)

 

 

공부하다가 너무 힘든 날에는 점심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가고, 날씨 좋으면 커피도 좀 마시고 그렇게 지내려고 해요.

이제부터가 커리큘럼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클라우드 과정인데 벌써 지치면 안 되니까요!

 

 

아! 그리고 저번 주에 자랑할 일 많이 만들어 오겠다고 했는데, RECA 훈련 과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이 드디어 나왔어요.

4월 초쯤 우리 2기 수업을 촬영한 영상인데 그 동안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더 멋지게 편집돼서 신기하기도 하고, 새삼스럽기도 하네요 ㅎ___ㅎ

 

 

 

 

영상으로 소개되는 것처럼 체계적인(+상당히 알차고 빡빡한 . .) 커리큘럼과 좋은 환경에서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